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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학이란?
경제학의 영어단어 이코노믹스(economics)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 οἰκονομία에서 유래한다. 기본적으로 경제학은 모형의 단순화를 위해 "다른 외적 조건이 동일하다면(ceteris paribus)"이라는 전제하에서 모든 분석이 진행된다.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다. 대부분 재화나 용역의 생산, 분배, 소비에 초점을 맞춘다. 그중에서도 현대 경제학에서의 주요 연구 대상은 세계의 경제 상태, 개개인과 기업이 노동, 소비, 투자, 고용, 가격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대한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제학의 학파에는 고전학파, 케인즈주의, 제도학파, 통화주의, 신고전파, 행동경제학, 신제도주의 등이 있다. 몇몇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탐구의 대상으로 삼았던 문제들을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국부의 성격과 원천'(애덤 스미스), '대지에서 수확되는 생산물의 분배를 규율하는 법칙'(리카도), '삶의 일상사에서 인간이 하는 행동'(데번포트), '이런저런 용도로 쓸 수 있는 희소한 수단과 목적 사이의 관계와 관련된 인간의 행동'(로빈슨), '유효수요의 결정 요인 분석과 국민의 소득 수준과 고용량'(케인스), '근대사회의 움직임에 관한 경제적 법칙을 규명하는 것'(마르크스).

2. 애덤 스미스 - 노동가치설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년 6월 5일 ~ 1790년 1월 12일)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윤리철학자이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건 푸줏간 주인, 술도가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생각 덕분이다. 우리는 그들의 박애심이 아니라 자기애에 호소하며,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그들의 이익만을 그들에게 이야기할 뿐이다.” 스미스는 시장 경제야말로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으며, 사회의 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다고 보며,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만큼 중요한 주장 중 하나는 그의 '노동 가치설'이다. 애덤 스미스는 모든 부가가치는 노동 일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 마르크스와 달리 애덤 스미스는 가치척도 수단으로서의 노동 가치에 주목했다. 스미스의 사상은 두 가지의 계몽주의 융합이었다. 하나는 프랜시스 허치슨으로부터의 부드러운 면으로, 사람 내의 선함에 대한 믿음이며, 인류를 교육하여 계몽과 자유롭게 하며, 자연법에 호소하는 확신이었다. 스미스의 스코틀랜드 계몽주의적 사상은 영미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가 가진 시장 중심의 철학은 시장경제라는 형태의 산업혁명 기초를 낳았고 가격이 생산의 동기를 주는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는 보이지 않는 손의 철학을 만들어 냈다. 애덤 스미스는 금가치가 불안정한 시대여서 각국 간 생산물 가치를 금같이 불안정한 측정 수단보다는 안정적 척도인 노동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의 가격은 공정한 룰안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시장의 적절한 가격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독점이나 제3자의 개입에 의한 어떤 것도 반대하였다. 혹자들은 애덤 스미스를 보수주의자 또는 자유주의자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애덤 스미스는 위에도 서술되어있듯, 독점과 제3의 존재 개입을 철저히 배척하였다. 일정 부분의 자유는 사회와 국가의 존립을 위해 일정 부분 통제되어야 하며 반드시 자정 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통한 자유무역과 노동 분업이 왕이나 군주보다는 보통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당시의 중앙계획경제 체제에서는 정치권력이 경제적 지위를 결정하는 데 반해 시장경제는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위정자들, 범법자들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마저도 신분이나 출생, 성별, 인종, 연령, 계급 등의 이유로 박탈하는 사회구조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자본시장을 통제하는 자들과 정치의 결탁을 일정 수준 이상 견제하지 않으면 기형적이고 더욱더 계급화된 사회상을 갖게 된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그의 이론은 일정 부분은 오류가 있는 듯하다. 부정적 요소 즉 자본 만능주의가 잘못 사용되었을 경우 특정 집단의 대다수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특정 권력층에 권력과 자본이 몰려 있을 경우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이전의 시대에도 어떤 형태로든 노동의 결과물을 보수로 받는 것에 대한 설명에는 일관성을 잃는 점이 있다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경제학자마다 분석 대상과 전제가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주목하거나 과감히 배제해버리는 부분은 모두 각각 다르다. 이러한 전제와 분석 대상의 차이로부터 각 경제학파의 차이가 생겨난다. 마르크스가 애덤 스미스를 비판하고 노동만이 가치를 창출한다고 주장하는 마르크스판 노동가치설을 주창하였고 결과적으로 애덤 스미스가 잉여 가치론에 큰 영향을 준다. 마르크스의 잉여 가치론은, 노동자 또는 노동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존재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면, 초과한 잉여가치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의 결과물은 100% 자본가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간과하였다. 이렇듯 그의 국부론이 마르크스의 잉여 가치론에 큰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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