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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 되살리기란?
언어 되살리기(Language revitalization)란 언어의 후퇴를 되돌리거나 중단시키는 일 또는 사멸을 막기 위한 행동이다. 현대사회에 알맞은 언어를 만들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다양한 어휘인데, 어휘를 마련하는 방법이 통일되지 못하고 중구난방일 수 있다. 이상적인 것은 고유어를 통한 조어일 것이나, 현대 개념에 알맞은, 적절한 고유어휘가 없는 경우도 있다. 언어 되살리기는 방법론에서 몇 가지 비슷한 문제점이 생긴다. 우선 되살려야 할 언어는 대부분 여러 방언으로 잘게 나뉘어 있는 경우가 흔한데, 문어 체계를 확립하자면 여러 방언 가운데 한가지 방언이 주가 될 수밖에 없다. 언어 되살리기의 구체적 목적은 다양하지만 특정 언어가 일상적인 입말로 활발히 쓰이게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특정 언어의 쓰임새가 점차 줄어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지거나, 다른 언어로 바꾸기 시작하면 그 언어는 소멸 위기 언어가 되며, 마침내 소멸의 길을 걷게 된다. 많은 사람이 쓰는 다수방언이 뽑힐 확률이 높은데, 이 과정에서 다른 소수 방언 사용자들의 합의를 얻지 못하면, 되살리기 운동이 분열될 수 있다.
길라드 추커만(Ghil'ad Zuckermann)같이 되살려낸 현대 히브리어가 순수한 고대 히브리어가 아니라 히브리어에 유럽어의 특징이 섞인 혼혈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길라드 추커만(히브리어: גלעד צוקרמן, 중국어: 諸葛漫, 영어: Ghil'ad Zuckermann, 1971년 6월 1일 ~ )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언어학자이자 언어 부흥자이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법원 소송에서 사전편집 (전집) 및 언어학 (법의학적) 부분의 고문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 교수이자 위기에 처한 언어들 및 언어학의 학장을 맞고 있다. 히브리어는 언어 되살리기의 가장 훌륭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 번 입말로써 안 쓰이게 된 언어가 한 나라의 공용어 지위를 얻고, 많은 모어 화자를 보유하게 된 것은 히브리어 이외에는 없다. 추커만 교수는 획기적인 베스트셀러 Israelit Safa Yafa (이스라엘어 – 아름다운 언어; Am Oved, 2008), 이스라엘 히브리어의 언어접촉과 어휘적인 풍요(Palgrave Macmillan, 2003) 의 저자이다.
2. 심리언어학
심리언어학(心理言語學, 영어: psycholinguistics, psychology of language) 또는 언어심리학은 언어습득과 언어사용 시 작용하는 인간의 내재적, 정신적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설명하려는 학문이다. 심리언어학은 1950년대, 그 이론적 기초로 주로 행동주의심리학을 따랐다. 당시 언어의 학습은 끊임없는 자극과 강화를 통해 연습 된다고 믿어졌다. 심리언어학의 연구는 언어를 어떻게 구성하고 사용하는 지와 어떻게 언어를 통해 사상을 표현하고, 사고(思考)하는지를 범위로 하고 있다. 그 연구의 중심 분야는 심리학, 인지과학(認知科學), 언어학의 이론 및 연구 방법이다.
사람의 언어는 본래 매우 복잡하고 확정하기 어려운 자극과 반응이 있으며, 이를 통해 행동주의 심리학이 언어에 관해 해석할 수 있는 것은 명확하지 않아, 설득력이 약하다고 하였다. 심리언어학은 심리학의 연구 방법에 기초하여 언어적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며 이러한 맥락에서 개인의 언어 표현 및 일반적 언어 활동과 언어와 학습과 발달, 언어 이상 등을 뇌(brain) 신경과학과 관련하여 연구한다. 주된 연구 내용은 인간 언어의 발생, 습득 및 처리, 상실 및 회복, 실어증과 언어 장애, 말소리의 산출과 지각 등이며, 언어 간 접촉 분야는 다루지 않는다. 신경언어학 분야를 접목하여 언어 습득이나 발달 및 언어처리 등을 뇌의 어느 부분에서 담당하고 통제하는지 밝혀내고자 한다. 수많은 심리언어학자들은, 언어 구성 및 사용은 사람의 심리 실제 구성 간에 일종의 대응 관계가 있으나, 일대일 대응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언어학 및 음운학은 언어 발음의 문제를 주로 다룬다. 언어 교수법으로는, 어법 구조가 강조되었으며, 뜻의 변화는 가볍게 다루었으며, 문형 연습이 강조되었다. 또 당시에는 실어증 및 조현병 등의 증세에서의 언어 병리 현상에 대해 임상연구(臨床研究)가 진행되었다. 심리언어학의 범주 안에는, 두뇌를 통해 어떻게 언어 음성을 이해하고 처리하는지를 다룬다. 심리 과정과 언어 구성의 대응 관계를 연구하여 인류의 언어 메카니즘(기제, 機制)의 구조와 기능을 살핀다. 심리학 방면에서는 인지심리학(認知心理學)과 연관되며, 언어학 방면에서는, 실험언어학(實驗言語學)과 관련된다.
형태론은 어휘 간의 구성, 특히 같은 어근의 어휘들 (예:dog 및 dogs)이 갖고 있는 언어규칙을 다룬다. 어용론(화용론)은 언어 환경이 언어의 뜻을 이해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어법학(통사론)은 언어의 규칙, 또는 문법을 다룬다. 촘스키는 변형생성문법(變形生成文法)의 이론에서, 심리언어학의 연구가 어법학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밝혔다. 언어의 네 방면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기초가 되는 과정과 지능(IQ) 등에 대한 언어습득 및 언어발달은 유아 및 어린이의 언어학습을 연구하기도 한다. 아동 또는 학습자가 언어 학습을 위해 끊임없이 자극적인 환경에 반응하고, 반복적으로 강화되면, 언어습관(言語習慣) 및 언어 행위를 형성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인지심리학에서의 작업기억 (Working Memory) 모델, 기능 국재화(functional specialization) 가설 등이 심리언어학 연구의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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