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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중심리학
군중을 구성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성명·직업·성격 같은 개인적인 특성을 잊고 무명의 개인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군중 상태에 있을 때는 여럿이 동조하는 행동을 취하기 쉽다. 군중의 성원이 공간적으로 일정한 장소에 일시적으로 모이는 일.
이 군중의 성원들 사이에 어떤 공통의 대상 또는 관심이 존재하는 일. 이러한 대상 또는 관심이 없어지면 군중 상태는 소멸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군집상태에서 행동할 때 이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전체적인 심리적 메커니즘과 이 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군중심리의 토대가 되는 군집이라는 인간의 집합 상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전제된다.
군중은 다른 사람(집단)의 반대 의견을 허용(수락)하지 않는 경향이 농후하다. 그러나 공통의 대상 또는 관심이 있다고 해서 군중을 이루는 사람들이 일정한 집단조직을 형성하는 일은 없다. 군중 상태에 있을 때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동에 대해 무책임하며 무비판적이 되기 쉽다. 자기를 전체 속에 매몰시켜 자기가 무엇을 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감정이 작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군중의 성원은 반드시 동일한 장소에 모인 사람들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대중은 일시적으로 일정한 공간을 메운 군중이 사회 전체에 만연된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현대사회에는 무명의 대세추종적(大勢追從的)인, 무책임한, 무비판적인 사람들로 구성되는 대군중 사회라는 일면이 있다. 또 그러한 군중 사회에서의 선거라는 형식을 통해서 반영되는 사람들의 의사는 무책임하고 무비판적인 군중심리의 반영이다. 군중들의 감정은 단순해지고 감정이 과장되거나 강화되어 나타나게 된다. 교통사고 현장 같은 것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군중 상태의 하나이다. 이런 경우에는 사고라는 공통의 대상이 있으므로 해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일정한 공간을 메우게 되는 것이다. 군중은 다른 사람의 암시에 따른 행위를 쉽게 하는 경향이 있다. 군중 상태에 있을 때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제규범에서 해방되어 욕구나 감정을 쉽게 폭발시킨다. 일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군중이며 이 군중을 이루는 사람들은 군중 상태에서 일어나는 어떤 심리적인 특성을 경험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이 공중개념의 성립은 불가능하며 대중의 개념이 공중개념에 대체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서는 이성적 판단과 대화(對話)를 기조로 한 민주주의 정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바넘 효과
포러 효과는 "바넘 효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용어는 1956년에 미국의 심리학자 폴 밀에 의해 그의 수필 《좋은 요리책을 찾습니다. (Wanted - A Good Cookbook)》에서 만들어졌다. 문장이 막연할수록, 이 효과는 더 안정된다. 사람들은 그러한 문장들의 의미가 자신에게 해당한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따라서 그 내용은 그들에게 "개인적인 것"이 된다. 포러 효과(Forer effect)는 개인들이, 그들에게 특별히 맞추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실상 막연하며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그들의 성격 묘사에 높은 정확도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것에 관련된 더 일반적인 현상은 주관적 검증에 대한 것이다. 신앙이나 기대 또는 가설은 관련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관적 검증은 두 개의 무관하거나 임의의 사건이 서로 관계있다고 인식할 때 나타난다. 따라서, 그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성격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천궁도 사이의 일치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P. T. 바넘에 의한 "우리는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것을 보았다."라는 관찰 보고 이후에 바넘 효과(Barnum effect)라고도 불린다. 이 효과는 종교와 점성술, 운세 판단, 필적학 그리고 어떤 유형의 성격 검사와 같은 어떤 신념과 실천의 광범위한 수용에 대하여 부분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가끔 당신은 매우 자신감 있다고 느끼며, 때로는 확신이 없다." 이러한 어구는 대부분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은 각자가 그 문장들의 의미가 자신에게 적용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문장들의 애매함이 유지된다면, 포러 효과의 반복 연구에 있어서 높은 신뢰도가 보장될 것이다. 바넘의 성격 단평에서 사용된 어법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바넘의 단평에 특정 개인의 이름이 포함되어 더 개인화되었다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정확성 점수를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제공되는 내용이 특성 평가에 대한 긍정에서 부정까지의 비율로 된 분명한 강조를 수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다른 요소는 피험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정직과 주관적인 평가에 기반하는 의견을 그들에게 주고 있음을 신뢰하는 것이다. 포러 효과가 외견적으로 보편임을 나타내는 연구들이 있어오고 있다. 그것은 많은 다른 문화권들이나 지리적 위치의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된다. 2009년에, 심리학자 폴 로저서와 재니스 술은 바넘의 성격 단평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서양인들과 중국 사람들의 경향을 비교하는 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들은 어떤 중요한 차이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차후의 연구들은 다음과 같을 때, 피험자들이 더 높은 정확도를 부여했음을 나타내오고 있다. 이 연구는 개인보다는 조직에 적용될 수 있도록 수정된 문장들로 반복되었다. 그 결과는 사람들이 조직 성격의 해석에 관해서 조직을 인격화하며 속기 쉬움을 시사하는 유사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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